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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 태풍 '구촐' 온대저기압으로 소멸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2/06/20 [10:53]
부산기상청은 제4호 태풍 '구촐(GUCHOL)'이 소형급 태풍으로 20일 오전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촐'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으나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제5호 태풍 '탈림(TALIM)'은 소형급 태풍으로 22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남동쪽 약 370㎞ 해상까지 근접한 후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탈림'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남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겠고, 제주도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제4호와 제5호 태풍이 연이어 일본열도를 향해 이동하는 원인으로 평년에 비해 북태평양고기압이 느리게 확장하면서 지향류가 일본 열도를 따라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30년간(1981~2010년) 태풍 통계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평균 4개 정도의 태풍이 발생했고, 이 중 0∼1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다.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모두 5개의 태풍이 발생, 평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올 6월에 3개의 태풍이 발생(평균 1.7개)했으나 해마다 발생하는 태풍 개수의 변동이 커 뚜렷한 특징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렸던 장마전선은 19일 오후부터 점차 남하해 당분간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머물 것으로 예상, '탈림'의 이동에 따른 최신 기상정보 참고를 당부했다.
 
이번 주말까지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많고 강한 일사가 더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넘는 고온현상이 당분간 이어지겠고, 남부지방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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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6/20 [10:5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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