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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노조 임단협 합의안 찬반투표 투표율94% 심야개표
집행부 "쟁점 상당수 관철..가결 낙관"
 
  기사입력  2005/09/13 [09:53]

현대자동차의 올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 조합원 94%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무난히 가결될 전망이다. 찬반투표의 결과는 13일 새벽 2시께 나온다.

현자노사는 이와 함께 그동안 최대 논란 가운데 하나였던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 한달내로 별도의 비정규직 노조를 포함한 3자교섭에 나서기로 합의해 실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12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울산공장을 비롯해 전주, 아산공장과 서울, 강원 등 판매부분을 포함해 각 지역에서 조합원 4만3천여명을 상대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노조는 전국의 투표함을 오후 7시30분까지 울산으로 집결시킨 후 8시부터 개표에 들어갔다.

이날 투표를 실시한 잠정합의안은 ▲임금인상 89,000원(기본급대비 6.9%) ▲주간연속2교대제 2009년 1월 시행 ▲전환배치 기준마련 ▲사내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 인상분의 93% 수준으로 도급단가 인상 등 모두 63개 조항이다.

특히 이번에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 '주간연속 2교대제를 2009년 1월 시행' '근로자 배치전환에 대한 기준을 마련'등이 노사 모두가 진일보 한 합의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가결의 기대를 높였다.

노조 집행부 관계자는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예년에 비해서 쟁점사항에 대한 의견접근이 상당히 이뤄졌다”고 밝힌 후 “ 찬성률에 대한 전망은 쉽진 않지만 무난히 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원 김모(40)씨도 “추석전 타결을 위해 집행부가 상당한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료들 대부분이 추석을 생각해 가결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박송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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