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굿네이버스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후원으로 농어촌 인재양성을 위한 2012년 여름방학교실 '희망스쿨'을 ㈜코스콤 후원으로 중학교 희망프로젝트 'Young Power School'을 개최한다.
 
그 일환으로 굿네이버스 부산동·서부지부는 27일 부산 범일동 KT부산정보통신센터 대강당에서 부산 22개교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인재양성'을 위한 여름방학교실 '희망스쿨' 및 중학교 희망프로젝트 'Young Power School'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방학교실 프로그램 소개와 아동선서 및 주제가 합창, 신나는 예술여행의 '애들아, 용궁가자'의 뮤지컬 관람과 부산지역 아동 400명과 자원봉사 및 실습생 100명이 함께해 앞으로 진행되는 방학교실 적극 참여를 다짐했다.
 
부산시 등 경남, 전라도, 충청도 지역 빈곤가정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농어촌 인재양성'을 위한 여름방학교실 '희망스쿨'은 방학 중 결식 위험에 놓여있거나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당지역 88개교 1834명의 초·중교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 균형 잡힌 중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보건소·병원과 연계한 건강검진, 개별·집단 상담을 통한 정서 발달 지원, 특기적성 교육과 현장학습 및 문화체험 등 프로그램과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학교 희망프로젝트 'Young Power School'은 전국 46개교 762명의 학생이 참가,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덕·체 영역의 다양한 미션 수행이 주된 프로그램으로 또래관계 형성을 위한 공동체 활동, 학습지도 및 문화체험, 영양·보건교육을 중심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간식 등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여름방학교실 '희망스쿨' 및 중학교 희망프로젝트 'Young Power School'은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지역 22개 초·중교 400명을 대상으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리더'를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