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근대역사관에 ‘우리 땅 독도’가 뜬다.
부산시 근대역사관은 국토사랑과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국토사랑방송협의체 등의 지원으로 전시관 로비에 영상장비를 설치하고 오는 31일부터 독도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장비는 부산 민족학교 독도학당 김희로 이사장의 제안으로 ㈜부산도시가스가 협찬했다.
영상서비스는 KBS가 독도 내 해발 100m 상공에 설치한 파노라마 카메라로 촬영한 독도 실시간 영상을 무궁화 3호 위성을 통해 제공 받는다.
현재 독도 실시간 영상이 중계되는 곳은 청와대, 행정안전부, 동북아역사재단, 울릉군청 등 48곳이다.
부산에서는 부경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된다.
영상장비 설치 기념식은 30일 오후3시 부산근대역사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근대역사관 관계자는 “독도 실시간 영상정보 제공 서비스는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우리 바다영토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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