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놀이 등 가을산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등산용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의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년전부터 ‘웰빙’의 영향으로 매년 15~20%씩 증가하던 등산용품의 수요가 가을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부쩍 늘어나는 추세이고 등산용품관련 생산업체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등산용품의 작년대비 판매량은 백화점이 20~30% 정도 늘어났고 할인점이 30~40% 이상 늘어난 반면 전문 유명스포츠업체의 판매액은 작년대비 같은 판매량을 보여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한 가계부담의 영향으로 기능은 좋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것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보여진다.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제품구색이 다양해져 소비자들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단풍이 절정기인 이달 말까지 판매량이 꾸준히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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