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추석 연휴기간(17∼19일) 동안 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위급한 상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시는 연휴 동안 응급의료기관인 종합병원과 병원, 당직의료기관, 공공보건 의료기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약국 등을 대상으로 환자발생과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진료 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 응급·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중구의 경우 동강병원과 강서병원 등 13개 진료기관과 대원약국(우정동)과 명정약국(다운동) 등 81개 당번약국이 연휴 동안 쉬지않고 운영한다.

남구의 경우 울산한마음병원과 서울병원, 보람병원 등 90개 진료기관과 미래팜연세(달동), 새천년(무거동), 맘모스(삼산동) 등 123개 약국이 운영된다.

동구에는 울산대병원, 세화연합정형외과의원, 로즈메디산부인과의원 등 13개 진료기관과 한울약국(화정동), 일성약국(일산동), 새모범약국(방어동) 등 42개 약국이 문을 연다.

북구에서도 19개 진료기관과 37개의 약국이 운영될 예정이며, 울주군에는 43개 진료기관과 47개 약국이 연휴동안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정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