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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추석 '고향의 情' 만끽
연휴 마지막날 승용차 2만5천여대 귀울
 
  기사입력  2005/09/20 [09:31]
올 추석연휴 동안 울산지역에도 별다른 사건.사고없이 차분한 가운데 연휴를 보냈다.

19일 오후 들어 울산지역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속도로와 국도 등은 원활한 소통을 보였으나 밤늦게 귀울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언양-울산간 도로가 한때 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울산영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경부고속도로 경주 휴게소와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활천교 7㎞ 구간을 제외하고는 울산-부산, 울산-양산 구간에서는 차량이 평일과 같은 속도를 냈다.

도로공사 측은 "연휴 마지막날인 19일 밤늦게 차량이 늘어나면서 정체구간이 조금 늘긴했으나 심한 정체현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울산-부산간 7, 14번 국도와 경주, 밀양으로 이어지는 35번, 24번 국도를 포함한 시내 도로도 큰 혼잡없이 시원한 흐름을 보였다.

또 고향을 찾아 떠났던 귀성차량들이 추석 연휴 마직날인 19일 2천5천여대가 귀울했다.

이밖에 울산지역에는 연휴기간중 큰 사고는 없었으나 19일 오전 9시 30분께 동구 이득암 등대 부근 해상에서 고무보트 2척을 타고 표류 중이던 김모(38)씨 등 낚시객 4명이 울산해경 순찰정에 의해 인근 방어진항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이 타고 있던 고무보트의 엔진에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엔진 시동이 꺼져 표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날인 지난 18일 남구 신정동 김모(45)씨의 집에 세 들어 혼자 살던 홍모(34)씨가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집주인 김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과 홍씨가 취직을 하지 못해 많이 힘들어했다는 주위의 진술에 따라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울산지역에는 추석연휴동안 단순 폭력사건을 제외하고는 큰 사고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사회부 종합

사진1- 18일 추석을 맞아 남구 옥동 공원묘지를 찾은 한 가족이 조상의 묘역에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김미선기자


사진2- 추석 당일인 18일 오후 이른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붐비기 시작한 가운데 서울산 톨게이트 울산 진입로가 귀성차량들로 정체되고 있다./김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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