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서장 전종성)는 19일 내이동 밀양상설시장에서 추석을 맞은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을 맞아 들뜬 분위기 속에 화재나 각종 안전사고로 즐거워야 할 추석이 불행한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방차 5대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은 시장을 찾은 시민에게 '안전한 명절 보내기'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화재 취약요인을 제거해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화재 등 재난취약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귀성객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밀양역에 구급차량을 근접 배치하는 등 안전한 명절보내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