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연이은 태풍으로 농·수·축산물과 공산품의 물가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물가안정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석물가 안정에 나섰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추석물가 중점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물가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 추석 성수품 중점관리 대상 품목인 사과, 배, 돼지고기, 조기 등 농·수·축산물 15개 품목을 점검한다.
또 이·미용료, 목욕료 등 6개 개인서비스 품목들의 요금 과다 인상, 계량기 위반 행위 등을 중점 지도 점검한다.
특히 24일 내일동 전통시장에서 상인회, 물가조사모니터요원 등과 합동캠페인을 전개해 불공정 거래행위금지 및 검소한 추석 보내기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매주 중점관리 대상품목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경남도 물가정보시스템에 지역물가 정보를 게시해 시민의 가격비교를 통한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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