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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적조·해양환경 전문가 창원에 모인다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2/10/28 [11:47]
유해성 적조 피해에 대한 국제 공동 연구와 해양과학 발전을 위해 세계 적조.해양환경.해양생태 전문가들이 창원에서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29일부터 닷새 동안 경남 창원에서 '인간과 적조'를 주제로 '제15차 국제적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45개국의 적조 및 해양환경 전문가와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00여 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유해적조 발생원인과 피해 ▲기후변화와 영향 ▲식중독 발생과 독소분석 ▲공중위생관리방안 ▲탐색과 예보기술 등 적조와 관련된 18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또 미국의 도널드 앤더슨(Donald Anderson), 독일의 알렌 챔벨라(Allan Cembella) 박사 등 적조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과학자 9명이 기조연설과 초청강연을 하고, 원탁토론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적조연구회(EASTHAB), 정부간 해양학위원회 서부태평양활동(IOC-WESTPAC)회의 등의 적조관련 소모임에서 ▲국가간 경계수역에서의 공동 조사 ▲각 나라별 생물시료의 공유 및 정보 교환 등을 논의한다.
 
특히, 젊은 과학자 연구지원금 마련을 위한 주최 측 및 참석자들이 기증한 물품 경매 행사도 마련된다.
 
국제적조학술대회는 1974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1차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각 대륙을 돌며 열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1995년 제7차 일본 센다이, 2008년 제13차 중국 홍콩에 이어 3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UN 산하기구인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회원국의 많은 과학자들이 참석해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관련 정보를 교환한다. 또 과학자, 기업, 정부 및 관련기관 간 국제정보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도 이뤄진다.
 
손재학 수산과학원장은 "국제학술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함에 따라 해양환경, 해양생태, 어장관리 분야에서 선진국형 연구.지식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으로서 세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적조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해양과학 분야도 함께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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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0/28 [11:4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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