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여권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죽 여권 커버와 여행 지퍼백을 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여권 커버와 여행 지퍼백은 울주군에서 여권을 신청한 주민 가운데 가족단위 및 신혼부부, 희망자를 대상으로 1일부터 소진시까지 증정된다. 이번 증정되는 여권 커버는 여권에 내장돼 있는 전자칩 훼손을 방지하고 여행지퍼백은 여권과 여행티켓, 소지품 등 간편하게 보관 할 수 있도록 제작돼 있어 민원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 3000개 가량 제작된 여권 커버와 여행 지퍼백에는 각각 ‘명품울주 브랜드 마크’가 새겨져 있어 울주군 브랜드 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매주 금요일에는 9시까지 야간민원실 운영하고, 등기우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교부여권에 대한 민원안내 문자발송 서비스 제공하는 등 신속한 여권발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나은 시책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여권업무를 실시한 울주군의 경우 10월말 현재 6485건의 여권(복수여권 6170건, 단수여권 315건)을 발급했으며 여권수수료 수입은 총 2억3874만원이다. 김홍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