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의 날을 맞아 울산시 관내 외국인투자기업인과 공무원이 은탑산업훈장과 동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시는 1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12년 외국기업의 날’ 에서 울산의 외국인투자기업인 대표 2명이 은탑산업훈장과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훈장은 외국인투자유치 금액 5,000만불 이상으로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지대한 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에 주는 정부포상이다.

수상자를 보면 솔베이코리아(주) 로드리고 엘리존드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동서석유화학(주) 고바야시 유지 전 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공무원은 울산시 한영우 사무관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로드리고 엘리존드 대표는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 확대, 고용-수출 증대, R&D 연구기관 설립을 통한 산업고도화 등에 기여했다. 솔베이코리아(주)는현재까지 총 1억 200만 불을 투자했다.

고바야시 유지 전 이사는 외국인투자 확대, 고용?수출 증대를 비롯하여, 2008년부터 사회적 약자에 대해 약 4억여 원을 후원했다. 동서석유화학(주)은 현재까지 2억 1,300만 불을 투자했다.

한영우 사무관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적기 용지 공급으로 외국인투자유치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에는 총 24개국 119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이 있으며 총 투자유치금액은 38억 불 규모다. 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