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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못 거닐며 사랑 키운다’
시·SK(주) 울산대공원 8경 선정
 
  기사입력  2004/10/20 [21:51]

사진엽서 제작 홍보활용

울산시와 SK(주)는 울산대공원의 18개 주요시설물에 대한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해 가장 선호하는 시설물을 8경으로 선정했다.
지난 6월 3천3백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선정된 8경은 수영장, 풍요의 못, 산림놀이 시설, 풍차, 풍요의 다리, 호랑이발 테라스, 느티나무산책로, 연꽃 연못 등이다.
시와 SK(주)는 이번에 선정된 울산대공원 8경을 담은 사진엽서를 제작 울산대공원 웰컴하우스와 공항, 역, 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 등지에 배포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호랑이발 테라스는 한여름에는 어린이들의 물놀이 시설로, 물이 흐르지 않을 때는 앉아서 쉬거나 놀 수 있는 스텐드로 사용되며 아름다운 홍단풍·진단래·산철쭉 등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수생식물과 곤충, 물고기들이 노니는 풍요의 못은 수변생태계 보존을 고려 설계한 자연친화적인 인공연못으로 꽃창포, 연꽃, 갈대들이 계절별로 볼거리를 만들어내 연인들의 산책코스로 인기다.
풍차는 울산대공원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명소이며 풍요의 다리는 낮에는 햇살을 받으며 하얗게 빛나고 밤에는 조명등불과 연못에 비치는 다리의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수영장은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트파크형 실내외 수영장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느티나무 산책로는 총 1.8㎞ 느티나무가 우거져 시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연꽃 연못은 다채로운 물보라를 연출할 수 있는 분수가 아름다운 타원형 연못이며 산림놀이 시설은 동화속 같은 버섯 모양의 집과 다양한 놀이시설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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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10/20 [21:5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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