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경남 밀양지부(지부장 박영석)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밀양 표충사 경내에서 '찾아가는 미술전'을 개최한다.
경남문화재단의 '2012년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으로 선정돼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예, 서각, 공예,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갤러리가 아닌 야외에서 개최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반 방문객들이 평소 접할 수 없는 미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부채 그리기나 가훈 쓰기, 페이스 페인팅 등 미술체험 행사도 진행함으로써 표충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055-359-56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974년 설립된 이후로 지역 미술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의 장이 돼 온 밀양시 지부는 올해 임정훈 도예가(토토요)의 제3회 전국분청도자 대전 대상, 장기덕 도예가(청봉요)의 올해의 명 다기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또 손주필 작가의 제3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울시장상 및 박영석 지부장의 특선, 전정금 작가의 대한민국예술인 축제 휘호 대회 문인화부문 우수상 수상 등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작품으로 전시회장을 메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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