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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감 행감에 불출석... 40여분 중단 사태
교육위 21일 행감 출석 재차 요구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2/11/15 [15:55]
▲15일 울산시교육청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권오영 의원이 유치원 공제보험 가입 여부 등 질의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행정 사무감사에서 김복만 교육감의 불출석으로 인해 시의회 교육위원들이 유감의 표했다.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울산시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가 김복만 교육감 불출석으로 40여 분간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교육위는 울산연수원 이전 문제, 외고 옹벽붕괴 후속조치, 장애인의무고용 등 책임 있는 답변을 듣기 위해 이날 오전 교육감이 행정사무감사장에 출석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김 교육감은 기존 일정인 학교현장 방문을 소화하기 위해 감사장에 불참했기 때문에 사무감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교육위 의원들은 약 40여 분가량 긴급 내부회의를 위해 정회시간을 가진 뒤 위원회 차원의 유감 의사를 보였다.
 
정찬모 교육위원장은 "15일 오전 10시 30분 교육감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구두로 일정을 소화하기 때문에 불참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전 의원 모두 유감을 표시한다"며 "행정감사에 교육감이 출석해 증인과 의견진술 등 요구에 성실히 응하지 않은 점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교육위 의원들은 이와 관련해 오는 21일 오후 2시 김복만 교육감의 행감 출석을 재차 요구했다.
 
이날 권오영 의원은 "유치원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학교공제보험 비가입 유치원에 적극 검토를 질의 했다.
 
권 의원은 앞서 교육연수원 이전을 115억원으로 할 수 없다면 연수원부지선정 위원회를 선정해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또 강혜순 의원은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개교할 예정인 언양고등학교 시 구영리 학생 강제 배정과 관련해 집중 질타했다.
 
권명호 의원은 천상고등학교 신설과 관련해 홍명고등학교 이전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영 의원은 10년도 안 된 도심의 학교를 폐교한다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무룡초등학교, 동중학교, 울산초, 울산중은 혁신도시 내로 신설해 이전한다면서 울산동중과 울산초는 폐교를 확정했고 무룡초와 울산중도 폐교예정이다"며 "무룡초는 2004년 개교로 폐교한다는 것은 예산낭비며 바로 옆에 평산초가 1986년 개교인데 이 또한 폐교는 예산낭비"라고 지적하고 "두 초등학교의 통폐합 계획과 10년도 안 된 학교를 폐교하게 된 이유를 밝혀 달라"고 말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폐교는 교육청만의 권한이 아니다. 주민과 학부모와의 공청회 등으로 의사를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결정지어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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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1/15 [15:5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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