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15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P-서포터즈 1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P-서포터즈 연구과제 발표회를 가졌다.
P-서포터즈란 Public-official Supporters의 줄임말로 조직 내부의 학습분위기를 조성하고 토론문화를 형성해 창의적 으뜸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리더 역할을 담당하고자 구성된 공무원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7년 구성돼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올 3월 각 부서별 1팀씩 총 19개 팀으로 구성된 P-서포터즈의 19개 과제 중 지난 2일 1차 발표회를 거쳐 선정된 5개 우수과제에 대해 2차 심사를 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심사대상은 기획예산실팀의 “이바구는 고래도 춤추게 한다”란 주제의 ‘고래남구 스토리텔링 2.0’, 교통행정과팀의 ‘체납차량 잡아내는 똑똑한 스마트 주차장 구축’, 도시디자인과팀의 ‘빗물, 그 가치의 재구성’, 자치행정과, 민원여권과팀의 ‘마을문고 활성화 방안’, 감사관, OK생활민원팀, 고래과팀의 ‘효율적인 관용차량 유지관리 방안’ 등 5개 과제이다.
이날 심사를 거쳐 최우수로 선정된 1개 팀에게는 50만원이, 우수상 1팀에게는 30만원, 장려상 3팀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상금이 돌아가며 시상식은 오는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날 발표된 연구과제는 독창성과 활용가능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발표력 등 심사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라며, “연구과제에 대하여 소관부서의 의견수렴 등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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