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울산콤플렉스(생산부문장 부사장 지성태)는 27일 회사 인근주민들로 구성된 처용환경산악회(회장 변정만)와 함께 'SK 자연보호 한마음 등반대회'를 가졌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자연사랑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SK㈜ 울산콤플렉스 직원과 처용환경산악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등억온천단지 입구에서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제86회 울산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구호를 출발신호로 등반에 나선 이들은 홍류폭포를 거쳐 간월산을 오르며 등산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자연을 함께 호흡하면서 이웃사촌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SK㈜ 홍보총무팀 윤세창 부장은 "신선함이 더해가는 가을 하늘 아래 회사와 이웃한 주민들과 함께 자연사랑을 공감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이번 울산 전국체전이 오늘 한마음으로 입을 모은 SK㈜와 인근 주민은 물론, 울산시민 누구나 염원하는 성공적인 화합체전·환경체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사히 등반대회를 마친 이들은 오후 하산길에 함께 모여 어깨동무로 한데 어울리는 뒷풀이 한마당 이벤트를 가짐으로써 행사 참석자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최성환기자


사진설명= SK 자연보호 한마음 등반대회에 참가한 SK㈜ 직원들과 처용환경산악회원들이 출발에 앞서 제86회 울산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