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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오락실은 미다스의 業인가
느슨한 법망 사행심만 조장...울산 300여곳 성업
 
  기사입력  2005/09/29 [09:29]


울산지역 일반게임장(성인 오락실)이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성업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사행심을 부추기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8일 울산시 중구와 남구 등 5개 구·군에 따르면 현재 300여곳의 성인오락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65%에 달하는 195개소가 남구에 집중돼 있다.

또 이 같은 오락실은 계속 늘고 있으며 개점하려는 문의도 각 구·군청 해당 실과에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의 경우 최근 5개월여 동안 40∼50여곳의 일반게임장이 개업을 했으며, 타 구·군에서도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며 개·폐업을 반복하고 있다.

이같이 게임장이 성업을 이루는 것은 문화관광부가 게임장의 건전화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게임상품권 유통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장을 운영하는 이모(47)씨는 “게임 상품권 시행이후 손님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성인 오락실이 증가하는 것은 경기가 어려운 만큼 한탕주의자들이 늘어나는데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유통된 게임상품권은 일반인들이 어디에서든지 사용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등 9개종으로 게임장을 비롯 광범위하게 유통되고있다.
이에따라 성인 오락실에 하루라도 찾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중독증’을 호소하는 시민까지 낳고 있다.

더욱이 일반게임장을 구청에 등록하려면 6:4의 비율로 성인오락물과 청소년오락물을 설치해야 해 대부분 칸막이 하나로 구역을 구분하고 있어 청소년의 탈선까지 우려되고 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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