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각 정당이 설을 앞두고 ‘설 귀향인사’에 들어간다.
설 명절을 앞둔 울산정가의 명절 민심 돌보기 행보가 각 정당별로 처지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울산시당은 7일 오후 박대동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시당 주요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수암시장에서 재래시장 캠페인을 갖는다.
각 지역 의원들도 7일부터 지역에 내려와 재래시장 방문 등을 갖고 주민들에게 귀성인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민주통합당시당은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심규명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남구 신정시장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돌며 재래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겸해 귀성인사를 실시한다.
진보정의당 울산시당(준)(위원장 김진영)은 6일 호계시장을 시작으로 7일 쌍용아진장, 평창리비에르, 8일 신정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설 귀향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보정의당은 이번 설 귀향인사는 진보정의당의 2단계 창당 계획의 본격적인 가동과 더불어 진보대표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와 각오를 울산시민들과 당원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진보정의당 대표단은 6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217호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진보정의당의 행보와 계획 등을 발표한다.
울산시당(준)도 중앙당의 제2창당 계획에 따라 울산시당 창당 등 행보를 할 예정이다.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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