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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올해 살림살이 지난해와 비슷
응답자 25.8% 호전 예측...악화 응답은 23.2%
울발연 '2012년 울산 사회지표 조사' 분석결과
 
최재영 기자   기사입력  2013/02/05 [16:12]
울산시민 대다수가 올해 가계재정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경제사회연구실 이재호 박사가 5일 '2012년 울산의 사회지표 조사'를 분석, 발표한 경제사회브리프에 따른 것이다.
 
브리프를 보면 울산지역 3820개 표본가구의 가구주와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올해 가계재정상태에 대해 물은 결과, 지난해와 동일수준을 유지하거나 다소 호전될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올해 가계재정상태가 2012년과 동일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응답이 51%로 가장 높았고 25.8%는 호전될 것으로 예측했다. 악화될 것이란 응답은 23.2%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은 지난해 대비 악화(23.2%)되기보다는 동일(49.8%)하거나 호전될 것(26.8%)로 여겼다.
 
반면 여성 대부분은 동일상태를 유지할 것(56.2%)으로 봤지만 악화될 것(22.4%)이란 전망이 호전될 것(21.4%)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의 42%(동일수준 유지는 45.5%), 30대는 33.2%(동일수준 유지 48.6%), 40대는 29.9%(동일수준 유지 48.7%)가 가계재정이 호전될 것으로 답했다.
 
반대로 50대는 가계재정이 호전(25.1%)보다는 악화될 것(25.5%), 60대 역시 호전(10.9%) 대신 악화될 것(29.7%)이라고 생각했다.
 
아울러 울산시민들은 앞으로 3년간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의사가 많아 지역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19세 이상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향후 3년 동안 소비변화를 조사한 결과, 지출 의향이 평균 107.86으로 나타났다.
 
소비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가계 지출을 늘릴 의사가 있고 100보다 작으면 줄일 의사다.
 
이 박사는 "이는 가계별 재정상태가 호전될 가능성이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면서 "비록 개인의 소비 지출 의향이 반드시 가계재정상태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대체로 위 두 조사결과에 따라 울산은 내수시장 또는 지역경제가 어느 정도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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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2/05 [16:1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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