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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외식 횟수·비용 ↑… '서민경제 양호'
 
정준영 기자   기사입력  2013/04/09 [16:10]
울산시민 가족 평균 외식횟수는 월 2회, 비용은 3만~5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3년 전보다 외식 횟수와 비용이 늘어 서민경제가 비교적 양호했다.
 
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이재호 박사는 9일 경제사회브리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브리프에서 2012년 '울산의 사회지표'를 보면 울산에 거주하는 3805가구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 외식횟수는 평균 월 2회 정도가 23.4%로 가장 많았다. 월 1회 정도 외식을 하는 가구는 19.8%, 주 1회는 16.5%였다. 13.8%는 외식을 하지 않았다.
 
가구주가 남성인 경우 외식 횟수는 월 2회 정도(25.6%), 여성 가구주는 월 1회 정도(15.4%)가 가장 많았다.
 
가구주 연령대가 낮을수록 가족 외식 횟수가 많았다. 20대가 주 1회 정도(23.9%), 30대(27.4%)와 40대(28.6%)는 월 2회 정도, 50대(22.8%)와 60대 이상(19.7%)은 월 1회였다.
 
미혼자가 기혼자에 비해 외식횟수가 더 많았다. 미혼 가구주는 1주 2회 이상(22.9%), 배우자가 있는 가구주는 월 2회 정도(26.8%)였다.
 
외식메뉴론 한식(80.1%)이 압도적이었으며 중식(6.8%), 양식(5.4%), 일식(3.4%), 분식류(3.3%), 기타(1.0%) 순이다.
 
대다수 시민들은 3인 가족 기준 1회 적정 외식비용으로 3만?5만원 꼽았다.
시민 34.5%가 1회 적정외식 비용으로 3만?5만원 미만으로 들었다. 5만?7만원 미만은 30.1%였다.
 
적정 외식비용으로 5만?7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2009년 26.1%에서 2012년 30.1%로 4.0%P 높아졌다. 7만?10만원 미만은 2009년 15.8%였으나 2012년 17.6%로 1.8%P 상승했다.
 
10만?15만원 미만은 2009년 4.0%에서 2012년 4.8%로 0.8%P, 15만?20만원 미만은 2009년 0.8%에서 2012년 0.9%로 0.1%P, 20만원 이상은 2009년과 2012년 모두 0.3%로 변화가 없었다.
 
특히 3만원 미만이 가장 적정한 외식비라고 응답한 사람은 2009년 17.9%에서 2012년 11.7%로 오히려 6.2%P 감소했다.
 
이 박사는 "울산시민의 가계소비에서 외식비가 갖는 의미는 소득이 줄면 가장 먼저 외식비용과 횟수를 줄이는 경향이 6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보다 높아 지역 가계경제 활성화 여부를 나타내는 주요지표 중 하나"라며 "울산은 3년 전에 비해 1회 적정 가족 외식비용이 늘었고 월 2회 이상, 1주 1회, 1주 2회 등 외식 횟수도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포괄적인 생활 경제지표면에서 가계경제가 침체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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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4/09 [16:1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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