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드림 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가 쉬는 토요일을 이용해 승마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아동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처음 말을 접해보는 아동들에게 먼저 말(馬)에 대해 기본교육 하고, 말 손질과 함께 말에 올라 승마를 배워보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승마는 성장기 잘못된 자세교정뿐만 아니라 신장발달과 근육강화 등 성장발육에도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지지 효과까지 기대된다.
이번 승마체험교실 프로그램에는 20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월 1회, 모두 9회 실시할 계획으로, 일회성 흥미 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승마를 실전처럼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승마체험교실에 참여한 안모(11)양은 "평소 접해보기 쉽지 않은 승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체험 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 드림 스타트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내달 15일부터 24일까지 기간 중 6일간에 걸쳐 관내 12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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