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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재선 주자 표밭 속으로
일부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
 
  기사입력  2005/10/10 [09:18]

10.26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의 공식 선거레이스는 선관위 후보등록이 끝나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되지만 지난 주 확정된 주요정당 후보들은 본선에 앞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일찌감치 표밭으로 뛰어들어 지난 주말부터 사실상 선거전이 시작됐다.<관련기사 2면>

9일 주요 정당과 시선관위에 따르면 열린우리당의 본선 후보로 확정된 박재택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7일, 한나라당 윤두환 전 의원은 지난 8일, 각각 북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유권자 접촉에 나섰다.

이들 두 예비후보는 주말과 휴일 이틀간 사무실을 열고, 북구 전역을 돌며 주민들에게 직접 자신의 명함을 나눠주며 초반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며 강행군을 펼쳤다.

또 이들 후보가 속한 정당들은 북구 재선거 올인전략의 일환으로 대규모 선대위를 구성키로 하고, 지난 주말부터 조직 인선에 착수해 휴일인 9일, 열린우리당이 주요 정당 중 가장 먼저 선대위 인선내용을 발표했다.

열린우리당은 북구 선대위에 지역과 연결고리가 있는 중량감 있는 인물인 김혁규 상임중앙위원을 비롯,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이계안 의원, 노동계 출신의 이목희 의원을 전진 배치시켜 강길부 의원과 임동호 시당위원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또 류학열 북구당원협의회 위원장과 이수동 시당정책실장, 신우섭 신한종합건설 사장에게 공동선대본부장의 역할을 맡겼으며, 선대위 실무조직은 상황실과 대변인실, 기회정책홍보단, 총무지원단, 유세단, 부정선거감시단 등 2실6팀(단)으로 구성했다.

이번 주초에 조직구성과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인 한나라당은 북구 재선거 선대위의 총괄위원장은 최병국 시당위원장이 맡고, 선대본부장에는 김철욱 시의회 의장, 후보선대위원장은 강석구 시의원과 김수헌 씨 등이 맡는 한편, 정갑윤, 김기현 의원은 지역별 선대위원장의 역할을 맡기는 방향으로 선대위를 꾸밀 계획이다.

당내 후보결정 절차상 다른 정당에 비해 후보 확정이 늦어지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10일 당내 경선을 통해 정갑득 전 현대차노조위원장과 정창윤 시당위원장, 두 예비후보 중에서 본선 후보가 확정되면 곧바로 선대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북구 재선거에 후보를 낸 주요 3당의 초반 선거전이 서서히 달궈질 것으로 보이는 오는 14일 전국체전 개막식에 맞춰 여야 대표들이 모두 울산으로 집결할 것으로 보여, 북구 선거와 관련한 각 당 대표들의 지역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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