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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 중온 재생아스콘 생산으로 부산의 대기가 바뀐다
30년생 상수리나무 13만 주 식재효과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3/05/01 [11:35]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소장 최대경)는 오는 5월 2일부터 온실가스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중온 재생아스콘’을 생산하여 부산시 산하 건설사업장에 무상공급 한다고 밝혔다.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1999년 전국 최초로 폐아스콘을 활용한 재생아스콘을 생산하여 현재까지 총 74만 톤의 기층용 재생아스콘을 市산하 건설사업장에 무상공급 함으로써 자원의 재활용과 예산절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가열형 방식으로 생산되는 재생아스콘은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한 온실가스를 다량으로 발생되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2011년도에는 아스콘 생산용 연료를 벙커-C에서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로 변경한 바 있고, 2012년부터는 온실가스 발생량 저감 기술인 중온 아스콘 생산기술 도입을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합동으로 시험 생산 및 시공 작업을 추진한 결과 이번에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게 되었다.
 
중온 아스콘은 중온화 첨가제를 사용하여 가열형 아스콘(생산온도 160~170℃)보다 약 30℃ 낮은 130~140℃ 온도범위의 아스콘을 생산함으로써 석유연료 사용 및 유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아스팔트 포장공법이다.
 
본 기술로 연간 약 11만 톤의 중온 재생아스콘 생산 시 연간 온실가스 발생량은 가열형 아스콘의 3,194tonCO2eq보다 1,392tonCO2eq이 적은 1,802tonCO2eq만 발생되게 된다. 온실가스 절감량 1,392tonCO2eq은 30년생 상수리나무 약 13만 본이 연간 흡수하는 CO2량과 같으므로 이번 중온 재생아스콘 생산으로 연간 30년생 상수리나무 13만 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보게 되었다.
 
건설안전시험사업소 관계자는 “중온 재생아스콘 생산으로 자원의 재활용과 온실가스 발생량 저감의 시너지 효과를 통하여 ‘저탄소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 나아가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견인함으로서 세계적 이슈인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이번 중온 재생아스콘 생산기술 도입으로 아스팔트 생산 및 포장 기술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부족한 자원을 재활용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부산의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5월 2일부터 부산지역 최초로 생산되는 중온 재생아스콘은 동부산 관광단지 진입도로 조성공사(1공구) 현장에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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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5/01 [11:3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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