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채익 의원(새누리당·울산 남구갑)은 12일 울산 북구 농소운동장에서 열린 ‘제33회 재울산강원도민(회장 황종석) 한마당축제’에서 김연식 태백시장으로부터 태백시의 발전을 위한 미래비전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태백명예시민증’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태백시민의 한사람이 된 것에 대해 김연식 태백시장과 태백시민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제한 뒤, “다가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976년부터 1979년까지 군대생활 3년을 강원도에서 복무했으며, 오래전부터 강원도와 태백시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달 12일에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민생정치 연구회(대표의원 이한성)’를 통해 태백 조탄마을과 세이프타운을 방문해 민생현안을 수렴하기도 했다.

또한 이 의원은 “태백시는 2007년 10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산불, 재난, 지진 등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체험관을 설립한 도시”라면서 “이제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정비하고 강화해애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업도시 울산을 방제도시 메카로 육성해 시민여러분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