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도시통합관제센터의 관제업무 능력 강화를 위해 양산경찰서·양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이달 중으로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산경찰서가 통합관제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고 관제센터 총괄관리를 수행하고, 양산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CCTV 통합 수용과 관제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으로 CCTV 통합관제를 통한 범죄 예방 및 상황 발생 시 기관 대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범죄에 취약한 어린이, 여성, 노약자 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양산시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것이다. 특히 각 기관 소유 시설물 등에 대한 운영과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상황 대처 능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향토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양산대대와 지난 5월 이미 업무 협약을 맺은 상태에서 경찰서, 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하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타 기관들과도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명실상부 지역 안전지킴이가 되는 도시통합관제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일 개소한 도시통합관제센터는 관내 32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용 170여대와 방범용 CCTV 410여대 등 총 700여대의 CCTV를 통합관제 하고 있다. 각종 범죄 예방과 신속한 해결을 위해 파견경찰관과 관제원(18명, 4조3교대)들이 24시간 연중무휴로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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