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소통 되지 않는 경남도를 향해서 정말 어려운 싸움 벌이고 계신 여러분들 직접 뵙고 격려의 인사 드리고 싶어 왔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6일 오전 10시 경남 도립 진주의료원 2층 회의실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진주의료원 조합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진주의료원 페업은 상식적으로 이해 안된다"며 "진주의료원 해산을 막도록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멀리서 말로만 들었던 현장을 보면서 한 번 더 생각 정리하고 다시 한 번 더 깨닫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보기에는 연약한 노조인데 그걸 강성노조라고 왜곡하고 국민들의 반노조 감성을 자극하는 정치인은 정의롭지 못한 것이다"며 "그런 부분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무었보다도 진주의료원 자산 매각은 홍준표 도지사가 임의로 할 수 없으며 진영 복지부장관이 허락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또 "국회 속기록에도 남아 있다"며 진주의료원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저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해왔다"며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해서 그 상황들의 과정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여러 번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노조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8층 입원실을 방문 입원 한자 2명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노조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한 후 돈보다 생명 희망 메세지를 전달하고 창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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