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원동면 배내골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대상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1일 원동면 배내골 홍보관에서 ‘찾아가는 현장행정의 날’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현장행정 날’ 행사는 그간 추진하던 주민지원사업의 예산지원, 집행․관리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감으로써,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에 개최된 현장행정의 날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및 양산시 보건소와 협력하여 노약자와 취약계층에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특별지원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안마의자 등 의료용품을 전달하였다.
배내골 상수원관리지역에는 그간 주민지원사업으로 농산물판매장, 저온저장창고, 버섯재배단지 등을 추진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청취된 지역주민의 건의사항을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가 끝난 뒤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양산시를 비롯하여 수자원공사 밀양댐관리단, 양산지역 환경관련단체, 배내골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여 상수원보호구역 주변 정화활동을 펼쳐 하천변에 방치된 약 5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한편, 양산시는 이번 찾아가는 현장행정의 날을 위해 9700만원을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지원받았으며, 2013년 상반기에는 주민지원사업 추진성과 우시관리청으로 선정되어 특별지원사업비 1억 70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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