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경찰서는 15일 경찰에 신고해 처벌을 받게 된 데 앙심을 품고 내연녀를 찾아가 상해를 가한 김모(51)씨를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8시10분께 밀양시 내이동 A(47·여)씨 집에 찾아가 팔꿈치로 현관 유리창 2개를 파손한 후 욕설을 하며 A씨를 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재물파손과 상해를 가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A씨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을 하며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해오다 A씨가 경찰에 신고해 처벌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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