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 홍보관’이 최근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 새로운 체험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물 홍보관은 올해 대규모 시설개선을 통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양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생태탐방관과 창의학습체험관으로 각각 지정돼 이미 체험학습장으로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물 절약 실천 및 수돗물 생산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각종 물 관련 자료를 보다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 등을 갖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수돗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는 생태체험 학습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양산시는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물 홍보관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차량편의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방문객 안내 매뉴얼 작성 등 방문객 편의제공을 위한 시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방문객이 전년대비 200% 이상 증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물 홍보관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게하여 물을 아껴쓰는 분위기 조성과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체험교육 명소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맑고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과 홍보를 통해 상수도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감을 높여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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