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박물관(관장 양맹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박물관 제1전시관 교육실 및 전시실에서 ‘박물관 탐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하루 2회(10:00~12:30, 14:00~16:30) 유물 문양 부채만들기 과정과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하루 2회(10:00~12:30, 14:00~16:30) 역사지도 만들기 수업으로 구성된다.
부채 만들기 수업은 강사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사시대, 고려, 조선, 근·현대 등 각 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을 소개 한 후 참가 어린이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유물을 골라서 부채에 그려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역사지도 만들기 수업은 한국전쟁에 대한 강의 및 활동지 학습과 더불어 한국전쟁과 관련된 지도를 직접 만들어 볼 계획이다.
교육 접수는 부채 만들기 수업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역사지도 만들기 수업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1·2차에 걸쳐 박물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에서 실시하며, 초등학생 및 가족 총 300팀(회당 25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610-71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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