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서문수)는 7월 19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경영대상’ 한국의 지속가능경영/창조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채널A와 한국소비자학회가 주최하고 동아일보,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총체적인 경영혁신으로 글로벌 경쟁우위를 제고하고 고객과 국민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그 동안 상수도 업무 전 분야에 걸친 강도 높은 경영개선과 원가절감 추진으로 2년 연속 경영실적 개선,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한 각종 시책 추진, 시민편의 위주의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안전한 원수 확보와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노력 등으로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우선 지난 2년간 2011년도 228억원, 2012년도 274억원의 원가절감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요금현실화율 증가, 당기순손실 감소, 영업수지비율 증가, 1인당영업수익 증가, 부채비율 감소, ㎥당 전력사용량 감소, 시설가동률 증가, 유수율 증가 등으로 상수도 주요 경영지표가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국내 최초 고도정수처리 이후 고급산화기법(AOP)과 이산화탄소(CO2) 공정을 추가 도입하고 수질감시 항목을 전국 최고 수준인 203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미량물질분석센터’와 ‘배급수연구센터’ 설치, 수돗물평가위원회의 ‘물맛평가’ 결과 공개, 동네수질 실시간 공개 등 수돗물 수질개선과 안전성을 위한 각종 시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아울러, 수돗물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순수시음회 개최, 순수 음수대 설치, 가정수돗물 무료점검서비스 실시, ‘순수 365’ 공급 등 현장홍보 강화, 저소득층 수도요금 감면과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상수도시설의 친환경적 조성과 개방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상수도 행정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수담수화 R&D사업과 강변여과수 개발, 남강댐 물 취수 등 광역상수도 사업을 추진하여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원수 확보와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예산운용과 경영혁신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