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중부 '물폭탄' 주택·도로 침수 피해 속출
중앙재난본부 비상근무 2단계 돌입
 
황귀근 기자   기사입력  2013/07/22 [16:07]
▲22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200㎜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200㎜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내린 집중 호우로 서울과 경기 오산에서 주택 8동이 침수돼 1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서울 지하철 강남역과 사당역 주변 도로가 침수되면서 다행히 차량은 정상운행했으나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잠수교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서초 양재천길과 청계천도 일찍부터 통행이 금지됐다.
 
새벽 경기 화성 통탄초교 앞 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물에 잠겨 견인조치됐다. 용인과 여주에서는 비닐하우스 30개동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오전 3시를 기해 치악산, 북한산, 오대산 등 3개 국립공원 117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고, 인천~백령도 등 여객선 2개 항로의 운항도 오전 10시30분부터 중단됐다.
 
중앙재난본부는 호우경보 지역이 확대되면서 오전 9시를 기해 비상2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호우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보면서 피해 위험지구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소방력 및 양수기 등을 동원해 주택침수 지역에 대한 지원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원주 201.5㎜, 이천 195.0㎜, 양평 157.0㎜, 제천 97.5㎜, 서울 80.0㎜, 수원 35.0㎜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강원 영월과 평창군평지, 정선군평지에는 호우경보가, 경기 연천과 포천, 강원 영동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북동와 강원영서북부 일부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안팎의 매우 강한 비 내리는 곳이 있다"며 "경기지역부터 점차 비구름대에서 벗어나 낮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내리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 있으나 일부 지역은 산발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3/07/22 [16:07]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