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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경기 이번 체전부터 전시종목..."나이는 숫자에 불과"
국내 최고수 총출동 첫 메달 도전
 
  기사입력  2005/10/18 [10:18]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스포츠를 손꼽는다면 당구를 빼놓을 수 없다.

당구경기는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두뇌스포츠로 지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국내에선 초 대한당구연맹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정가맹 단체로 인정, 이번 체전에서 전시종목으로 채택됐다.

한때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인식됐던 당구장으로 비선호 스포츠로 손꼽혔던 당구경기가 최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럽형태의 건전 스포츠로 재조명 받고 있다.

제86회 전국체전 당구경기는 17일부터 이틀간 울산시 울주군 범서 중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3쿠션 금메달리스트 황득희 선수와 아시안 포켓랭킹 3위 박신영선수가 경기대표로, 한국 3쿠션 랭킹 1위 김경률 선수가 서울 대표로 출전하는 등 국내 최고수들이 총출동해 체전 첫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노장 김용석(67·3쿠션)선수가 손자뻘인 중2년생 곽동현(14·포켓볼)과 나란히 대전대표로 출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서 만난 민영길 대한당구연맹회장은 “전시종목으로 열린 이번 체전에 제주도를 제외한 15개팀이 참가했다”며 “이번 체전 발판으로 늦어도 2008년까진 꼭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회장은 또 “현재 선수육성에 중점을 두고 학교체육과 클럽당구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면서 “또 넒은 선수층 확보를 위해 현재 경기, 부산 등 4곳뿐인 가맹단체를 최대한 빨리 16개 전 시·도로 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3쿠션(캐롬)과 포켓 두 종목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시종목이라 시도별 종합점수엔 반영되지 않는다.
/체전특별취재반

사진설명- 제 86회 전국체전 전시종목으로 채택된 당구경기가 17일부터 이틀간 울주군 범서중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대표로 3쿠션 단체전에 참가한 장지열(58) 선수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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