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위원들이 요구한 자료를 서면이 아닌 CD로 제출하는 등 감사업무의 전산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시의회와 울산시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 요구하는 자료 건수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요구자료 취합과 책자 발간 등에 적지않은 인력과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국정감사 자료를 CD로 제작해 줄 것을 요구한 올해 국정감사처럼 울산시와 시교육위의 감사자료도 CD화해서 예산을 줄이는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책자 제작에 1,000만원 이상의 예산이 들어간다"며 "각 실·과별로 요구자료를 취합해 CD로 제작할 경우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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