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김세원)는 지난 23일 울산제일라이온스(회장 홍순태)의 후원으로 중증 재가 장애인 문화탐방 및 가을나들이 행사를 경주일원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중증장애인 20여명과 보호자, 제일라이온스 회원, 장애인총연합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보호자나 특장차의 도움 없이는 전혀 거동할 수 없는 1~2급의 중증장애인들은 이날 경주국립박물관과 보문단지 일대를 둘러보고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중증장애인은 탑승할 수 없는 보문호의 오리보트를 라이온스 회원의 협조로 탈 수 있었던 서용옥씨는 “얼마만의 나들이인지 모르겠다”면서 “너무도 기쁘고 고마울 따름이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송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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