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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9% "국정원 특검 실시해야"
국정조사 평가, 전혀 의혹 해소 못해...박 대통령 지지율 61.1%로 큰 차이 없어
 
황귀근 기자   기사입력  2013/08/29 [18:22]
국민 10명 가운데 5명이 국가정보원에 대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원 국조의 미흡함을 보완할 특검 실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49.0%로 응답자의 절반에 달했다. 특검을 실시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38.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6% 순이었다.
 
국정원 국정조사에 대한 평가 면에서는 '전혀 의혹을 해소하지 못해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3.2%로 가장 많았다. '일부 의혹을 해소해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6.1%, '의혹을 완전히 해소해 긍정적'이라는 응답자는 16.5%였다. 나머지 14.2%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국정원 국조 파행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33.5%가 민주당을 지목했고, 30.0%는 새누리당을 택했다. 두 정당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29.2%에 달했다.
 
국정원의 개혁 방향과 관련해서는 31.6%가 '해체 수준의 전면 개혁'을 택했고, '국정원 자체개혁'을 택한 응답자는 30.0%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1.7%는 '국회 등 외부가 참여하는 개혁'을, 16.7%는 '잘 모름'을 택했다.
 
이번에 함께 조사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61.0%로 직전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61.0%가 '잘함(대체로 잘함 39.1%, 매우 잘함 21.9%)'을, 33.7%가 '못함(대체로 못함 19.1%, 매우 못함 16.5%)'을 택했다.
 
모노리서치는 지난 13일 조사 대비 '잘함'은 1.2%포인트 떨어지고, '못함'은 1.0%포인트 오른 수치이지만 오차범위 내 변동으로 큰 의미를 가질 수 없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철수 신당'을 가정한 조사에서 신당의 지지도는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한다면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서 신당으로 지지 정당을 바꿀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지 정당을 바꿀 생각 없음(57.1%)', '좀 더 지켜본 후 판단(20.2%)', '바꾸겠다(19.5%)' 순으로 응답했다.
 
지난 6월27일 조사 대비 '지지 정당을 바꿀 생각 없음'은 2.5%포인트 오르고, '바꾸겠다'는 3.5%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44.4%는 '지지 정당을 바꿀 생각 없음'을, 27.9%가 '바꾸겠다'를 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오후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70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9%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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