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울산 남구 을)은 내년도 예산편성방향에 대해 정부에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으로 400억원을 강력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기현 의장은 14년 예산과 관련하여 “당정의 주요 정책목표로 세운 ‘민생돌봄’을 위해 서민생활 안정과 복지 지원을 위한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 예산이 반영되면 2014년 울산 달동 3단지에 난방시스템개선 등 시설개선사업이 시행되어 달동3단지 입주자들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김기현 의장은 “달동3단지는 건축된지 20년이 된 노후 주택으로 그동안 ▲사회복지관 증개축 11억 ▲어린이놀이터개선 6억 ▲복도샤시 설치 5억 ▲공동구배관교체 16억 등 약 50억원을 투입했지만 여전히 난방시스템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면서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과 서민이 많이 살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지속적인 시설개선 투자로 서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기현 의장은 14년 예산에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확대, 서민생활 안정 관련 중점지원사업 등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기로 하고 관련예산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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