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은 10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부산글로벌센터 강의실(국민연금부산회관 13층)에서 실시되는 ‘2013 BFIA 한국어강좌(이하 한국어강좌)’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보다 나은 부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강좌를 연중 4차례 운영하고 있다. 이번 4기 한국어 강좌는 입문에서 고급까지 수준별 과정으로 마련되며 각반 정원은 20명 이내이다. 모든 강좌는 90분간 진행되며 평일은 주 1회 또는 2회 오전반(10:30~12:00), 오후반(14:00~15:30), 저녁반(19:00~20:30)으로,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단,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며 수강신청 기간은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다. 수강을 원하는 외국인은 9월 27일까지 재단에 직접 방문하여 레벨테스트를 받아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입문·TOPIK(중급)·고급(프리토킹)반은 레벨테스트 없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좌는 10월 17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9주간 진행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3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순천만 정원 박람회 견학과 부산 국악원의 ‘한국의 유산’ 공연관람의 호평에 힘입어 4기 강좌에서는 정기적으로 한국문화탐방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 외국인에게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좌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에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단으로 직접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