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센터장 김문찬)는 31일 오후 6시 병원 대강당에서 진료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제1회 협력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엔 조홍래 병원장, 전욱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장, 박종현 대구산재병원 안길수 서울산보람병원 의료원장, 이주송 울산병원 의료원장, 박상옥 울산세민병원장, 이국원 맘스여성병원장,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원장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진료협력센터(Ulsan University Hospital, UUH)는 진료의뢰 및 협력체계 활성화를 통한 지역 병원과 동반성장과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남권 병의원 및 수도권 전문병원 등 150여곳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김문찬 진료협력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신축 암센터 준공을 기념하고 지역 병의원과 더욱 긴밀한 협조를 통한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울산지역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진료전달체계 확립 방안을 세우고 한층 더 유기적인 관계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자리서 협력병원에서 울산대병원으로 온 환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모씨(62) 등 6명에게 200만원씩의 나눔회(울산대병원 환자 후원회) 기금을 전한다. 협력진료에 적극 참여한 보람병원, 세화연합정형외과엔 감사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