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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요금 미납으로 채권추심 급증
김기현 의원, "고객신용관리 강화해야"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13/10/31 [16:00]
통신요금 미납이 고객신용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통신요금 미납 추심업체 위탁 현황에 따르면 통신요금 미납으로 2010년 이후 무려 734만건이 넘게 채권추심이 이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는 2010년 116만건에서 2011년 129만건, 2012년 230만건, 2013년 8월 257만건 등 증가추세다.
 
통신요금 연체로 이용정지(발신정지) 당한 건수도 2010년 이후 3년 8개월간 무려 1884만건이 넘었고 직권해지(번호회수)도 346만건이나 됐다.
 
특히 KT와 LGU+와는 달리 요금연체를 신용등급과 연계해 연체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자를 채무불이행자로 등록하는 SKT의 경우 2010년 이후 무려 12만3751건을 채무불이행자로 등록했다.
 
통신요금 미납에 따른 채무불이행 등록 및 추심으로 인한 고객 불만도 늘고 있다.
SKT는 2010년 580건, 2011년 770건, 2012년 962건, 2013년 9월까지 477건의 불만사항이 제기되는 등 이통3사가 2010년 이후 고객 불만사항을 접수한 건수만도 3395건에 달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통신요금 미납으로 인한 신용상문제 확인, 채권추심에 대한 불만 및 채권추심 제외·유보 요청, 채권추심사 직원 불친절에 대한 불만, 명의도용 및 대출사기 관련 채무가 발생돼 경찰서 신고 후 수사 중인 상태에서 지속적인 채권 추심이 이뤄지는 것에 대한 불만, 신규 개통하면서 기존 회선에 대한 해지가 누락돼 이로 인한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미납요금 발생에 따른 불만 제기, 채권추심 담당자와 협의 후 미납요금 완납키로 했으나 요금납부 독촉 SNS가 수신된데 따른 불만 등이다.
 
김 의원은 "스마트폰 이용고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통신요금이 가계경제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동시에 개인 신용정보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고 "이통사가 통신요금 미납고객에 대해 미납사실과 신용상 문제 발생여부를 충분히 설명하거나 합리적 통신요금제를 권하는 등 미납고객이 신용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용관리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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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0/31 [16:0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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