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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 생가복원 ‘난항’
예산 47억 중 9억 확보 그쳐
 
  기사입력  2004/10/05 [20:03]
예산 47억 중 9억 확보 그쳐
부지보상도 금액 차 못좁혀

외솔 최현배선생 생가 복원이 예산 부족과 부지보상 문제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중구청은 지난해부터 중구 동동 613번지 일원에 위치한 외솔최현배선생 생가 복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예산 부족과 생가 인근 토지소유자들과의 보상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구청에 따르면 외솔 생가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생가(20평) 및 기념관(100평)건립, 주차장시설 건립에 따른 예산으로 모두 47억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9억5천만원만 확보된 상태다.
특히 생가 복원시 부대시설이 건립되는 생가터 인근의 동동 610번지 토지소유자들이 보상금액이 낮게 책정됐다며 보상을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외솔 생가 복원에 대한 학술용역과 자료수집은 끝난 상태"라며 “편입토지 4필지 중 2필지에 대해서는 보상을 끝낸 상태고, 나머지 2필지의 경우 토지 소유자들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보상금액을 책정한 결과 낮은 가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중구문화원 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예산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시급한 문제는 부지 확보"라면서 “울산이 낳은 한글학자인 외솔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인 만큼 중구청과 토지소유자들이 원만한 협의를 통해 부지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외솔 최현배선생은 1894년 울산 하상면 동리 출생의 한글학자로, 중구청은 생가 복원 사업을 통해 울산이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시민들과 학생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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