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김두겸 남구청장이 서울신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수여식에 참석해 축제 부문(울산고래 축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고래축제가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축제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 남구는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축제부분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은 새로운 지역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안전행정부가 후원하고, 서울신문사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수상작 선정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당 지자체로부터 별도의 신청을 받지 않고 연세대학교에서 개발한 지역 브랜드평가지수를 통해 직접 평가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특산물, 축제, 살고 싶은 지역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4500여개 지역 브랜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는 1차로 52명의 전문가 패널의 이미지 평가를 거쳐 2차 시장가치조사·인지도·호감도·선호도 평가지수를 적용한 실체 평가, 3차 브랜드의 성장성·사회적 책임에 대한 검증 평가를 통해 대상1, 최우수상 3(부문별 각 1), 우수상 12(부문별 각 4) 및 심사위원 특별상 3(부문별 각 1)를 최종 선정했다.
 
고래축제는 1차 전문가위원회의 이미지 평가에서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2차 국민설문조사와 3차 검증을 거쳐 특별상에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개최한 울산고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평가에서 2010년부터 3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또 지난 9월에는 IFEA(세계축제이벤트협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7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명품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춰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