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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예산 삭감여부 통과에 주목
울주군의회, 예산안 심사 앞서 암각화 물막이 공사현장 방문
상임위 심사서 공사비 전액 삭감, 예결위로 넘겨진 상태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3/12/08 [18:23]
 6일 울산 울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반구대 암각화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4년 울주군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암각화 방문은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앞서 현장을 둘러보고 울산시와 군청 관계자들로부터 투명 물막이(카이네틱 댐) 건설 추진 과정을 듣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김민식 예결위원장은 "국보의 보존을 위한 중요한 공사인 만큼 예결위 차원에서 다시 한번 신중히 검토해보자는 차원에서 현장방문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군의회는 시공주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반구대 암각화 투명 물막이 설치공사와 관련해 군비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군 미래시설과가 편성한 이 예산은 앞서 해당 상임위원회인 내무위원회의 심사에서 전액 삭감된 가운데 예결위로 넘겨진 상태다.
 
내무위 심사에서 삭감된 예산은 반구대암각화 투명물막이 설치 공사 시설비 86억6000만원과 감리비 1억2000만원, 시설부대비 2000만원 등 총 88억원이다.
 
사업에는 국비 57억, 시비 15억5000만원, 군비 15억5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울주군과 울산시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인 울주군청이 반구대암각화의 관리주체로 지정돼 있어 시공을 맡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군의회 내무위원회는 이를 두고 해당 관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가용인력이 부족한 울주군이 카이네틱 댐과 같은 어려운 사업을 맡기에는 무리가 있는 만큼, 문화재청이나 울산시가 직접 맡아 추진해야 된다는 게 상임위 소속 의원들의 입장이다.
 
예산안 심사에 앞서 진행된 201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암각화 물막이 댐 조성공사에 군비를 투입하는 게 부당하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9일 열리는 당초예산심사에서 해당 예산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다시 한 번 청취한 뒤 10일 계수조정을 통해 예산 삭감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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