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 의장(울산 남구 을)은 8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2013년도 국정감사 모범의원'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의장은 17대 국회 등원이후 2010년까지 7년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래 8번째로 국정감사 모니터단 국정감사 모범?우수의원에 선정된 것으로, 국정감사 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김기현 의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미래부 R&D전체의 연구비를 책임지는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카드 선정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원전비리의 심각성과 그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요구하는 등 굵직굵직한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하였으며,

사각지대에 놓인 이동통신사 서비스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이동통신 요금 인하방안을 촉구하는 등 합리적인 정책질의를 통해 민생국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불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김기현 의장이 당 정책위 의장을 맡으면서도, 초선의원과 같이 성실한 국감자료 준비로 모범적인 국정감사를 전개한 것을 바탕으로 이번 국정감사 모범의원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 의장은 국정감사장에서 직접 PPT를 준비하고 생생한 문제점 지적을 위해 동영상을 시연할 정도로 다양한 준비를 하여 탄탄한 질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단체로서 1,000여명의 전문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국정감사 전 과정을 정밀?공평하게 평가하여 매년 우수의원 및 모범위원을 선정해오고 있다.

김기현 의장은 “이번 모범의원상은 정쟁으로 얼룩진 국회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국민 곁으로 다가서는 민생국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뜻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정부 정책과 사업에 올바로 쓰여졌는지 점검하는 한편, 국민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체감형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하여 입법부 본연의 기능을 강화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국민의 신뢰와 격려가 담긴 의미있는 상을 받아 8번이나 받아 기쁘면서도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당 정책위 의장이기 전에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고 열심히 의정활동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도 국정감사 모범?우수의원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