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강대길의원(동구 제3선거구)은 안산삼거리 일원 도로개설 예산 38억원중 13억5천만원을 시비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산삼거리(중2-488호선) 일원 도로개설 사업은 안산삼거리와 남목고등학교 간 폭 15m, 길이 834m, 약 3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도로폭이 15m이하이므로 기초지방자치단체인 동구청에서 사업비를 전액 부담하여 도로개설 및 관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동구청의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막대한 사업비를 구비로 충당하기 어려워 사업추진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 시의원인 강대길의원이 사업비 확보 나서 담당 국?과장 및 실무자와 수시로 접촉해 업무협의를 하였으며, 시장실을 방문하여 시비지원을 간곡히 건의하는 등 시비 확보에 주력한 결과 2014년 당초예산에 시비 13억5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안산삼거리 일원은 남목지역 진입의 관문으로 인근에 중?고등학교(3개소), 한국프렌지(주)가 위치해 있고 현대중공업(주)로 가는 길목으로 평소 교통정체가 심한 지역인데, 남목-주전간 미포국가산업로 개통이후 그 동안 남목삼거리에서 발생했던 교통혼잡이 안산삼거리로 이동되어 교통정체가 더욱 심각해져 조속한 우회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강대길 의원은 “이번 시비 확보로 2015년 도로개통 목표가 차질 없이 추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한 부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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