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이 31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 앞서 본회의장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윤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정진섭(경기광주), 유승민(대구동을), 임해규(경기부천)의원 등 10.26재선거에서 당선된 3명의 의원들과 함께 김원기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회의원 선서를 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의원회관 645호실에서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착수하게 됐다.
윤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지역주민들을 위해 할 일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오지 않아 일하지 못했다”고 포문을 연 후 “그 동안 뼈저리게 느낀 점들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며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국회 상임위 선정과 관련, “울산에 중소기업청,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산자위와 관련된 일이 많기에 산자위를 통해 울산을 돕겠다”며 “당 대표실에 산업자원위원회로 강력히 신청한 결과 그렇게 되리라 본다”고 말해 산자위에서의 활동을 예상했다./서울=이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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