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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수달 서식지 사라졌다
양산천 상류 무분별 하천정비 생태계 파괴
 
  기사입력  2005/11/01 [10:51]


양산시의 파상적인 하천 하상 정비와 무리한 석산 개발로 양산천 상류지역 일원의 자연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이곳 하천의 경우 천년기념물로 지정, 보호 되야할 수달 이동에도 악영향을줘 생태계 피해가 크게 우려 되고있다.

31일 양산시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내년 6월까지 양산천 상류 지점인 상북면 내석천과 용연천에 대한 하상정비를 위해 S 개발에다 시공을 맡겨 현재 용연천 일원에 대한 흙깍기와 전석놓기 등 사토를 끌어내는 작업 등 막바지에 이르고있다.

그러나 이들 하천 정비 사업으로 내원사 입구 교량 안쪽에서 부터 용연리 우정공원 사이의 500M 구간 하천 바닥 전체가 거대한 운동장(사진)으로 변하면서 하천 식생 어종들의 이동로가 없어 지면서 자연 생태계가 위협 받고있어 최소한의 물꼬라도 내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곳 현장에서 발생된 사토를 양산신도시 하수처리장 건설 현장 성토용으로 반출하는 과정에서 비산 먼지를 유발, 주변 환경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으며 일부 사토가 주변 지역 개발행위 현장 매립 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도 생기면서 관급 공사의 현장 관리 감독에 헛점을 노출 시키고있다.

이에대해 낙동강 환경청 관계자는 "하상정비시 발생되는 탁도높은 흙탕물이 하류쪽 맑은물 웅덩이 등에까지 영향을 주면서 어류 아가미를 상하게 하고있다" 며 "일부 현장 에서는 강바박에 세륜시설을 설치, 덤프 트럭 바퀴를 씼도록 하는 우를 범하고있어 매우 안타깝다" 고 밝혔다.

지역 주민 이모(양산시 하북면 용연리)씨도 "관급공사 자재 반출이 주먹 구구 식으로 진행 되면서 비산먼지 때문에 가을 겆이에도 애로가 많고 또, "탈법으로 반출된 사토로 인해 환경 오염과 난 개발을 부추기고 있다" 고 지적하고 특히 수달서식처로 알려진 내원사쪽 하천의 경우 실태가 심각하다" 며 환경 오염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장 사토 역외 반출은 전혀없다" 며 주민들과 덤프 연대 등의 지적에 따라 세륜시설 설치 지시를 내렸다" 고 해명하고 현장 일대가 갈수기를 맞아 물이 고갈된지 오래여서 생태 영향은 적다" 고 말했다./양산=이수천기자

사진설명- 양산시가 의뢰해 S개발이 실시하고 있는 양산천 하천 정비 사업중 내원사 입구 교량 안쪽에서부터 용연리 우정공원 사이 500M 구간의 경구 하천 바닥 전체가 거대한 운동장으로 변해 하천어류들의 이동로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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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11/01 [10:5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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