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봉계 황우쌀’ 축제
짚신만들기 등 영농행사
두북 특산품판매장 개장
‘봉계 황우쌀을 아시나요’
두북농협 봉계황우쌀작목회(회장 김경두)가 주관하고 두북농협(조합장 이장우)이 주최하는‘제8회 봉계 황우쌀 축제’가 오는 10일 울주군 두서면 복안리 신기마을 입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모두 3부로 구성된 이날 행사는 두동·두서지역 천혜의 자연환경을 감상하면서 울주군의 명품인 봉계 황우쌀과 산고을쌀, 산고을잡곡, 산고을과일 등 이 곳 특산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농촌과 도시민이 황금들녘에서 만나 투호경기, 통나무빨리자르기, 메뚜기잡기, 잉어잡기, 장어잡기, 어린이황우쌀 낚시, 황우쌀만들기, 배길게깎기, 노래자랑, 디스코경진대회 등의 즐거운 시간을 통한 하나가 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사라져가는 전통 농촌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벼 수확 후 탈곡, 짚신만들기 및 새끼꼬기, 소풀먹이기 등 영농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두북농협은 참가자들에게 추어탕과 무공해 농산물로 반찬, 떡 등을 만들어 제공한다.
두북농협의 자체농산물 브랜드인 △봉계황우쌀 △산고을쌀 △농협쌀 △산고을잡곡 △산고을배 △산고을단감 △두북우리밀 △두북흑미 등 특산물판매장도 열린다.
이장우 조합장은 “이번 축제는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겠다는 농업인들의 의지를 전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과 도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뜻있는 만남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052)262-6010, 6079, 6169
/조현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