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일요일에는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채익 구청장은 1일 열린 11월 정례조회에서 “직원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일요일 행사를 하지 않겠다”며 “동 단위 자생단체 및 체육회 등에서 주관하는 체육행사, 문화행사, 캠페인 등도 행정지도를 통해 일요일 개최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필요하고 월요일 근무를 활기차게 시작하기 위해서 일요일 행사를 지양키로 했다”면서 “대신 평일 근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담배연기 없는 클린 남구’추진의 일환으로 공무원 금연 운동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는 이 청장은 이날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직원 2명에게 치석을 제거할 수 있는 무료 쿠폰 1장씩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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